인천공항 주차할인 요금 및 무료 주차대행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최근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항공편이 정상화되진 않았지만 많은 항공사에서 증편도 이뤄지고 있고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나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도 많아지고 있지요.
오늘은 인천공항 주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천공항 주차요금 및 주차할인

해외여행을 떠날 때 공항리무진이나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가족단위의 여행인 경우 짐이 많아 인천공항 내 주차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천공항 내에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일자에 따라서 단기주차장, 장기주차장, 그리고 별도의 주차구역 내에 예약을 할 수 있는 예약주차장, 화물터미널 주차장으로 나뉩니다.

국내로 당일 출장을 이용하는 경우 단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번거롭게 주차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공항까지 빠르고 깨끗한 리무진 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금액이 만원 내외니까요.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경우 장기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는데 장기주차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기주차의 차량 구분 '소형'은 모든 승용차를 의미합니다. 하루 9천 원이니 일주일 다녀오면 6만 3천 원이 부과되겠네요. 시내의 주차요금을 생각하면 저렴하지만 야외에 세워두기만 한 건데 부담스러운 지출이긴 합니다.
인천공항 주차요금은 다양한 감면 혜택이 있는데요. 주차할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협제 후유증 환자, 장애인 협회 차량 및 장애인 단체 차량, 다자녀가구, 저공해 자동차 1종, 2종의 경우 주차요금 감면율이 50%나 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주차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경차운전자, 저공해자동차 운전자, 다자녀가구에 해당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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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하는 인천공항 장기주차요금 할인은 다자녀가구 할인입니다.
다자녀가구 할인을 받으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가 자동 감면으로 차량을 사전 등록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가 현장 감면으로 다자녀 카드, 일명 다둥이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여 유인창구에서 할인을 받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방법은 미리 위의 방법으로 서류나 준비가 부족하여 할인을 받지 못한 경우 사후 정산받는 방법입니다.

- 자동 감면 : 2자녀 이상 막개 만 15세 이하의 가구는 차량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자동 감면 홈페이지에 차량을 사전 등록하여 이용.
아래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다자녀 감면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 인천공항 정기권 관리 시스템 ::

- 현장 감면 : 출차 시 유인 정산 부스에서 다자녀 카드 및 신분증 제시하여 감면. 단, 다자녀 카드가 가족 카드일 경우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 사후 정산 : 증빙서류가 미리 준비가 안된 경우 일단 요금을 내고 출차 후 30일 이내 영수증 번호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후 정산 시에도 위의 인천공항 정기권 관리시스템으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다자녀 사후 감면을 신청하는 경우에 자동으로 첫 번째 자동 감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동 감면 서비스는 2년간 유효하니 아이들이 커가면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인천공항 주차장을 이용할 때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단기 주차장은 그래도 여객터미널에 가까운 편이라 이용이 무난하나 장기주차장은 야외인 데다 여객터미널까지 거리가 멀어 셔틀이 운행되지요. 차에서 짐을 빼고 또 셔틀에 짐 싣고 또 타자마자 여객터미널 입구에서 짐 내리고. 여간 번잡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어린아이들까지 있으면 여행 가기 전 고난이 시작되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주차대행서비스가 있지요. 더 익숙한 표현은 발렛주차입니다.
아무래도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1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식 주차대행업체는 하이파킹 주식회사입니다. 24시간 운영되며 초록색 유니폼(조끼)을 입고 계십니다. 단기주차장을 이용하든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든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단기주차장으로 진입하여 지하 1층의 A구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이정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지금은 그래도 공항이 그렇게 붐비지 않으니 현장에서 주차대행 접수를 해도 되지만 평소 인천공항은 여간 붐비는 게 아니니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 예약은 공식대행업체인 하이파킹 주식회사에서 가능합니다.

Hi Parking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정보들을 기재하면 예약 문자가 발신되고 예약한 날짜에 주차대행서비스 접수처로 가시면 차량번호로 예약번호를 매칭 시켜 바로 접수를 해줍니다. 짐 빼고 키 드리면 끝. 참 편리하지요.

인천공항 주차대행비용 및 무료발렛 카드

인천공항 주차대행비용은 일반 승용차 기준 2만 원입니다. 비싸다면 비싼 요금이고 또 품을 많이 아끼게 해주는 서비스 비용으로 적당하다면 적당한 요금입니다. 그런데 이 주차대행 비용도 감면. 아니 면제를 해주는 제휴 카드가 있다고 하네요.

발렛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는 위의 하이파킹 주식회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 다양한 제휴카드가 있는데 제가 가진 신용카드는 리스트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소지한 카드를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제가 가진 신한 마스터카드 플래티넘은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파킹과 인천공항 무료 발렛파킹,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혜택이 있습니다. 월 3회 인천공항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자주 해외에 나가야겠습니다. ??

무료 발렛파킹을 이용하는 것은 주차대행 예약 및 접수까지는 모든 절차가 동일하고 결제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 입국하여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서는 주차대행 인수 주차장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기존의 인 수장이었던 단기주차장 지하3층 A구역과 H구역이 코로나로 인해 A구역에 한정되어 운영이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H구역도 재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 앞에 줄 서계셨던 분이 H구역으로 안내를 받으시더라고요. 미리미리 주차대행업체의 문자를 잘 확인하면 번거롭지 않을 수 있겠죠? 아래의 지도를 보시면 A구역과 H구역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감이 오실 거예요. 참고로 A구역이 제1여객터미널 3번 게이트입니다. 제1여객터미널은 14번 게이트까지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어딜 가도 길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으니 수월하게 찾아가실 겁니다. 안내데스크에서 문의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이렇게 주차대행정산소의 무인정산 기나 직원을 통해 정산하시면서 인천공항 무료발렛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드로 결제하시면 자동으로 결제액이 0이 됩니다.
이후 차키를 받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최종적으로 인천공항 주차장을 출차하면서 다자녀할인을 받으면 50프로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요금을 납부하실 수 있답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수하물이 파손된 걸 발견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