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계묘년(癸卯年)입니다.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는데요. 해마다 나타내는 동물이 있는 건 다들 알고 계시지만 색깔은 어떻게 나타내는지 아시나요??
육십갑자
육십갑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육십간지, 육갑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육십갑자는 10간과 12지를 조합해서 만든 60개의 간지를 말합니다.
10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로 이 중 차례대로 갑과 을은 초록색, 병과 정은 붉은색, 무와 기는 노란색, 경과 신은 흰색, 임과 계는 검은색을 나타냅니다.
12지는 자(子, 쥐), 축(丑, 소), 인(寅, 호랑이), 묘(卯, 토끼), 진(辰, 용), 사(巳, 뱀), 오(午, 말), 미(未, 양), 신(申, 원숭이), 유(酉, 닭), 술(戌, 개), 해(亥, 돼지)입니다.
이 10간과 12지를 하나씩 차례대로 결합한 것이 육십간지입니다. 갑자년, 을축년, 병인년... 마지막은 계해년으로 총 60개의 간지가 만들어집니다. 2023년 띠는 40번째 간지인 계묘년입니다.

예로부터 61세의 생일을 회갑이라고 부르고 회갑잔치를 하는데요. 회갑(回甲)은 자신이 출생한 해의 간지가 만 60년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는 뜻입니다. 삶을 살면서 본인이 태어난 해의 간지를 두 번 맞는 것은 어찌보면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21살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삽시다.
2023년 띠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2023년은 계묘년입니다.


10간의 계는 검은색, 12지의 묘는 토끼를 의미하니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가 되네요. 검은색은 사람의 지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토끼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꾀가 많고 영리하고 민첩함입니다. 또한 토끼는 예로부터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지지요. 암컷은 한번 임신을 하면 5~6마리의 새끼를 낳고, 임신 기간도 한 달 정도로 굉장히 짧습니다. 암컷 토끼는 출산을 하고 하루 정도가 지나면 다시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토끼는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인 2022년은 임인년으로 검은 호랑이해였습니다. 호랑이의 거친 기운 때문에 수월하다기보다는 부침이 많은 해였는데요, 상대적으로 토끼해는 호랑이해에 비해서 온순하다고 합니다. 다만 거친 호랑이의 기운이 2023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2023년 계묘년 하반기가 되면 전반적인 기운이 온순해지고 좋아진다고 하네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이니만큼 인간의 지혜로 풍요롭고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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